이 때만을 기다리고 기다려온 만큼 내 기대감을 아주 충족시켜주는 영화였다. 물론 군데군데 마음에 안 드는 점도 있다. 하지만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그냥 나한텐 너무 좋은 영화ㅠㅠㅠㅠㅠㅠ

개봉 전에 스파이디와 블랙 팬서 얘기가 많았는데 스파이디는 나 역시도 기대하고 있던 거지만 블랙 팬서는 전혀 기대도 안 했다가 1차 찍고 유어 하이니스ㅠㅠ 하면서 울었다... 여러모로 완벽한 왕자님이잖아...!! 완댜님!!!!ㅠㅠㅠ༼;´༎ຶ ۝ ༎ຶ༽



캡빠라서 영화 보고 팀 아이언맨 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. 아이언맨이 짠한 것과 별개로 버키 역시 피해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... 나는 그냥 뼛속까지 팀캡이라ㅠㅠ

음, 뭔가 막 쓰고 늘어놓고 싶은데 머리가 뒤죽박죽에다 정리하기 귀찮다... 나중에 따로 정리해놔야지... 녹음할 수 있는 블로그 있었으면 좋겠다...